꼬마김밥쉬운 김밥 만들기
소스 NO!꼬숩함에 인기폭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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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늘에 구멍난 것처럼 비가 쏟아지는 주말이네요.반 조금 넘게 지난 금년는 벌써 참 많은 일들이 있었죠? 이렇게 비가 많이 왔던 것도 앞으로 몇 년간 기억에 남을 듯도 해요. 작년엔 비가 많이 왔지...라며 ^^ 겨울부터 계속되어 온 세계적인 이슈도 잊지 못할 텐데 덕분에 올 한해 아이들 소풍은 물 건너가서,도시락 싸는 게 늘 스트레스였던 저로선 좋아해야 할지, 말아야 할지. ㅎ비록 아이들이 소풍은 안가지만 김밥을 좋아하는 전그동안 종종 김밥을 싸주었더랍니다. 화려한 김밥들이 많아도 집 김밥이 최고! 라고 말해주는울 아이들의 아부와 성원에 보답하는 의미루다가...ㅋ사실 저에게는 김밥 부심이 좀 있거든요. 똑같은 재료라도 더 맛있게! 만드는 비밀은요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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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3가지랍니다. ㅎ근데 사실 생각해보면 김밥을 좋아하니 맛있게 느껴진 건지도 모름.그렇지만 소풍 갈 때마다 친구들이 우리 집 김밥이 맛있다고 해준다고 하니사알짝, 믿어봐도 될 듯도 싶고요.평소엔 소풍 김밥을 자주 만들지만사실 꼬마김밥도 맛있어요. 특히 한동안 울 아이들이 이 꼬마김밥에 꽂혀서 소풍 때도 꼭 이걸로 싸달라고 한적도 있었거든요.맛있는 꼬마김밥 만들기, 지금부터 보여드릴게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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계란부터 준비할게요. 꼬마김밥은 속 재료가 많이 들어가지 않으니 색감을 신경 써서 속 재료를 준비해 주시면 좋아요. 노랑, 빨강, 초록~ 화려하게 맞춰주려면 계란은 필수~계란 2개당 소금은 한 꼬집 정도의 느낌으로 넣고 곱게 풀어주세요. 더 조밀한 계란부침을 하려면 체에 한번 거르셔도 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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팬에 기름 두르고 계란을 부쳐주세요. 넓게 펼쳐 부친 뒤 양옆을 접어 1/3크기로 만들어주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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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.5cm 정도 크기로 균일하게 잘라주면꼬마김밥 만들기에 적당한 계란지단 완성이에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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통조림 햄은 비슷한 두께로 슬라이스하고 다시 길게 썰어 준비했고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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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밥에서 당근과 우엉이 넉넉해야 맛나더라고요. 물론 나중에 물이 많이 먹히긴 하지만...^^당근은 기름에 잘 볶아주면 달큰한 맛이 나서전 넉넉히 볶아서 듬뿍 넣는 편이에요. 당근채를 볶을 때도 소금을 한두꼬집 넣고 볶아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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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무지는 김밥용으로 길게 나온 걸로1/2, 또는 1/3길이로 자르고 다시 길게 반으로 갈라 얇게 준비했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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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록색으로는 시금치를 데치거나 오이의 가운데 씨 바르고 단단한 부분만 얇게 잘라주셔도 좋아요. 우엉은 직접 조려서 사용했는데요. 우엉조림 만드는 법은 아래 남겨드릴게요. 직접 조려 넉넉하게 넣어보세요. 맛있습니당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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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밥용 우엉조림 만드는 법 바로 가기 https://blog.naver.com/ivory27/221498095298
기본 속 재료가 준비되었으면 밥을 준비하는데요,전 보통 김밥을 쌀 때 소금 & 참기름 2가지로 밥 밑간을 해요. 뜨거운 밥 한 주걱(일반 김밥 1개 말 정도 분량)에 소금 반꼬집+@ 정도로 뿌려주고다시 한 주걱 뜨고 소금 뿌려가며볼에 3-4 주걱을 담고 마지막으로 참기름을 주걱에 반~1스푼 정도 넉넉히 묻혀서 고르게 섞어줘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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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여름에는 상할 염려를 줄이기 위해 배합초를 끓여서 간을 해주셔도 좋아요. 분량의 배합초를 한번 바르르 끓인 뒤 밥에 넣고 잘 섞어주면 완성이에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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밥이 준비되면 김은 사등분,또는 길게 이등분으로 잘라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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위에 밥을 얇게 펴서 전체적으로 올려주고 재료를 하나씩 올려준 뒤 돌돌 말아주면 끝이에요. 밥보다는 속 재료가 많은 꼬마김밥이라따로 겨자소스 등등은 필요 없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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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일반 김밥과는 달리 꼬마김밥 만들 땐 굳이 김발을 안 쓰셔도 상관없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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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이들이 스팸 들어간 작은 꼬투리 김밥을 좋아해서 한동안 요것만 싸주었던 기억이 나네요. 작아서 어린아이들 먹기에도 좋지만어른들은 통째로 우거걱~ 먹을 수 있어서 역시 좋아함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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참! 꼬마김밥이든, 김밥이든맛있어지는 마지막 팁은 참기름을 손에 묻혀 말아준 김밥 김 위에 문질 문질~ 해주시라는 거죠?칼로 썰기 전에 칼에도 참기름을 발라주시면 더 슥슥 잘 썰리고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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말하자면 제 김밥의 맛 포인트는참기름과 간이 잘 배인 밥.이 두 가지가 다 하는 거 더하기 정성 들어간 우엉조림까지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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믿거나 말거나 울 아이들은 집표 김밥을 좋아하고다들 잘 먹어주니 저도 가끔 김밥이나 말아볼까? 싶은 생각에 또 우엉부터 조려대곤 한답니다.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소풍 도시락으로도 추천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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꼬마김밥 만들기로 똑같은 일상 속, 즐거운 소풍 기분을 내어보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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